방안에서 온천을 즐기고 난 다음 식사를 하기 위해 2층의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니시이즈의 바닷가 온천 도이온천
식사는 방안에서 먹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이온천 료칸 메이지칸의 저녁식사
보통의 가이세키요리로 소라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처음은 회로 시작합니다.
회로먹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새우와 입에서 살살 녹았던 오징어 나머지 2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쁘게 꾸며놓은 요리들
계란 두부 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버섯 볶음?
맛있었던 해물 그라탕입니다.
새우, 오징어, 관자조개 등등이 들어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그라탕이였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요리가 계속 나왔습니다.
계란찜인 차왕무시
튀김요리
게살을 튀겨 소금에 살짝 찍어 먹습니다.
그리고 소라구이
잘 익으면 자갈위에 올려 놓고 속만 쏘옥 빼 먹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샤브샤브
고기가 3점 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마지막으로 밥이 나옵니다.
맛있는데 배불러...
게가 푹 담겨 있는 된장국을 보니 배가 불러도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즈반도가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다 먹었구나 생각하고 있으니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디저트를 가지러 갔습니다.
배가 아무리 불러도 디저트 같은 달다구리는 배가 다르기 때문에 먹을 수 있지요
디저트는 골라서 먹을 수 있었는데 마음에 들었던 것은 커피 젤리와 시라타마(떡)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조합이지만 의외로 맛있는~~
밥을 다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우유 자판기
저분들이 직접 만든 우유라고 해서 안 사먹을 수 가 없었습니다.
우유는 온천을 하고 나서 먹으면 딱이기도 하고~~
방안에 있는 나무 욕조에서 온천을 즐기고 아까의 우유 한잔
이즈의 우유 오오키
저온 살균 생우유라 아주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뷔페 식이라 간단하게 요리를 담아 왔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오믈렛과 함께 아침식사
도이온천은 휴양 온천이고 가족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보니 요리가 푸짐하게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온천의 질도 좋은편이고 이즈반도를 여행할 때 숙소로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원문출처 : http://endeva.tistory.com/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