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식물들은 이미 다 죽어 가고 있건만
밭고랑에 지천으로 나 있는 냉이를 발견한건 행운이었다.
손수 쭈그려 앉아 신나게 캐고 보니 한푸대나 된다.
그래서인지 향기가 역시 남달랐다.
누가 무 뽑아가라고 연락이 와서 지인들과 가보니
무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오자니 섭하여 밭을 돌아보는데 ,,
냉이..냉이가 지천이다..세상에나~~~~
하여.냉이국, 냉이튀김. 냉이나물..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이다.
뿌리채 잘 캐었기 때문에. 영양가도 맛도 최고이다.
♣냉이나물된장무침/무침/냉이무침/냉이나물♣
냉이 2줌
갖은 된장양념1큰술, 참기름 , 깨소금 적당량..
1, 흙이 잔뜩 묻어 있는지라 한 열번은 씻은듯 하다.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얼른 데쳐내어 다시 씻는다.
3, 갖은 된장양념과 참기름, 깨소금만 있으면 맛내기 충분하다.
4, 조물조물 꾹꾹 힘있게 버무린다.
햐`~~~냉이나물..그 별거 아니라고들 하지만
지금 겨울철에 이렇게 싱싱하다니.
향이 아주 그만일세...
나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선..정말 맛있게 요즘 먹고 있다.
오늘도 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그러길 바란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삶...
그 안에서 누리는 소소한 행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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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vibary.tistory.com/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