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이 오기전 몸보신에 최고인 꼬리곰탕을
큰 마음 먹고 끓였습니다. 뽀오얀 국물이 깔끔한 맛이 나서 참 좋더군요.
꼬리에는 여타 부위보다 살도 많아서 사태살만 한두덩이 따로 구입하여
함께 삶아 주면 더욱 좋습니다.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끓여서 팩에 담아 냉동시켰다가
겨우내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할거에요.^^*
▶꼬리곰탕 끓이기◀
소꼬리 2kg400g
무 1토막 (200g), 백포도주2컵마주앙),
먹을때 필요한 것: 대파,소금,후춧가루
1, 소꼬리와 뼈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완전히 제거합니다.(3시간여)
함께 넣고 삶을 사태도 핏물을 빼주셔야 합니다.
2, 재료의 2배정도의 물을 붓고 팔팔 끓여서 갈색 핏물을 완전히 제거하여 버립니다.
3, 다시 재료의 3배 가량의 새 물을 붓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뽀얗게 될때까지 은근히 푹 끓입니다.
(이때 무1조각과 포도주를 넣어 줍니다.)
3, 하룻밤 찬 공기에 내어놓으면, 위가 하얗게 기름이 굳습니다.
그러면 그 기름을 완전히 걷어 내고 국물만 따로 따라냅니다.
4, 다시 재료의 2배 정도의 새물을 붓고 뿌연 곰탕 국물이 우러나올때까지 끓입니다.
이때 사태를 넣고 끓이면 국물도 좀더 진한맛이 되며, 고기를 추가로 마련하게 됩니다.
5, 소꼬리에 붙은 살들은 첫번째 곰탕을 끓이고 나서 따로 발라냅니다.
6, 두번째 고운 곰탕도 하룻밤 밖에 내놓아 하얗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고 나서
첫번째 곰탕과 섞어 줍니다.
7, 꼬리에서 발라낸 살들이에요.
8 사태도 사진처럼 먹기 좋게 썰어 주시구요
9, 곰탕은 우유팩이나 지퍼팩에 적당량씩 담아 냉동실로 직행합니다.
이때 살도 약간씩 섞어서 함께 냉동시켜 주세요.그러면 1팩씩 꺼내 덥히기만 하면 되니까요.
꼬리곰탕을 드실때는 잘 익은 깍두기, 강화순무 , 혹은 총각김치 하나면 충분하고
곰탕에는 송송 썬 대파와 소금과 후추를 함께 넣고 분마기에 간 소금만 있으면 되시와용
곰탕을 끓일때,
백포도주와 무 1조각 넣는거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누린내 잡기에는 최고거든요^^*
기름기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한 맛의 꼬리곰탕..
이번 주말에 도전해 보시어요.
이렇게 끓인 곰탕국물로 떡국, 만두국은 물론 라면맛도 굉장하였답니다.
그리고,소면삶아 말아 드셔도 좋구요,해장국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각종 국물요리에 응용하시면 올 겨울추위 걱정 없어요`~~(개콘버젼)
♠♠♠
비바리의 요리책 반값 세일중입니다.
책 구매 아직 못하신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파크 도서구매 페이지 바로가기
★2011 최고의 책 투표하러 바로가기
(비바리의 책이 후보에 있어욤/가정실용편...)
- 1인1회 투표가능(18일가지)-투표즉시 300p 지급
원문출처 : http://vibary.tistory.com/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