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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음식전문점인 '옴 레스토랑'을 나온 후 인사동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커피를 사마셨으나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맛이 너무 별로여서 다 마시는 게 고역이었네요. 이거 참 버리기도 뭐하고 다 마시기도 난감하고... ;;


 

전에도 가 본적은 있는데 나선형 쌈지길을 걸어본 적은 없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이라 이 곳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가득합니다. 위 사진은 북트리네요. ^^


 

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도 찍었죠. ㅎㅎㅎ 뭔가 한 눈에 내가 어느 시점에 어디에 왔다가노라~라는 인증샷이 되기 안성맞춤이네요. ㅋㅋ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오히려 조금 더 한국화된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인사동에 외국브랜드들이 왕창 들어오면서 인사동스러운 뭔가가 없어지는 듯 했거든요.

뭐 지금도 그런 추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려고 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한국문화가 적절히 섞이고 있는 것 같아요. 쌈지길에도 그런 모습의 상품들을 많이 팔더라구요.  


 

커다란 눈사람이 하늘에 둥둥 떠 있어요~ ㅋㅋㅋㅋ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울면 안되고 눈이 오는 걸 보기 위해 창 밖을 봐야하죠. 힝... 

사진 촬영이 대부분 금지되어 있어서 가게 및 상품들의 사진은 안 찍었어요. 

그리고 인사동 길을 통과하여 종로2가로 들어가 아이폰4s로 갈아타버렸어요. 갤러시노트를 살까 고민을 했는데 갤럭시노트와 비슷한 크기라는 스마트폰의 크기를 보고선... 마음을 접었답니다.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다이어리 대용으로 쓴다면야 모를까... 갤럭시 플레이어가 비슷한 크기로 나오면 고민해보겠습니다. 


 

저는 화이트로, 요술상자님은 블랙으로 갈아탔습니다. 아이폰3s를 쓰던 저는 최근에 IOS 5.0으로 업데이트하여 쓰고 있던지라 크게 달라진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Siri도 잠깐 해봤으나 애들이 제 발음을 못 알아먹어서 때려치웠습니다. (줴길!)

이렇게 북촌/삼청동 푸드로드는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글은 홍대입구 편입니다. 사실 이미 다녀왔는데요... 홍대입구가 아니라 합정역 근처입니다. 호호~ 그래도 '암튼 홍대 그 근처'로 통합하여 때려넣으려구요. 

한성문고 다녀왔어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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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 요리, 맛집,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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