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호네 온천을 가기 전 잠시 요기를 하기 위해 들렸던 시오지리 시의 작은 음식점 고센고쿠차야(五千石茶屋)
이곳에서 우리나라의 통닭과 비슷한 요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산적야키 (山賊焼) 라는 닭고기 요리를 전문으로 이자카야겸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었던 작은 가게입니다.
1973년 부터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할아버지 무언가 집중해서 열심히 만들고 계십니다.
가게는 일본의 보통 이자카야와 비슷합니다. 다다미 방에 앉아서 먹는 방식으로 이자카야 답게 수 많은 메뉴가 보였습니다.
전부 한자라 일본어를 모르면 주문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술을 마시다 보면 다 주문하게 됩니다.
이곳의 명물인 산적야키를 만드시나 했더니 회를 뜨고 계셨네요 하얀 오징어 살을 가늘게 썰어냅니다.
40년 동안 매일 요리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 일것 같습니다.
옆에서는 저희가 주문한 산적야키를 튀기고 있습니다.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는 산적야키
어떻게 보면 돈까스 같은 느낌도 듭니다.
테이블로 돌아가 요리를 기다리며 먼저 나온 숙주나물 무침을 먹었습니다.
두둥 산적야키의 등장
산적야키는 닭의 가슴살을 마늘이 들어간 양념에 재어두고 전분이 들어간 튀김가루를 입혀 튀겨낸 나가노현 중부지방 (마츠모토, 시오지리)의 향토 요리입니다. 이곳 시오지리가 산적야키의 원조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 지역에 식당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요리 방법은 가게마다 조금은 다르고 이곳 고센고쿠차야에서는 닭가슴 살을 큼직하게 튀겨 내고 있었습니다.
통닭 같으면서 어떻게 보면 치킨까스 같은 느낌의 산적야키 마늘양념이 베어있어서 느끼함이 덜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늘 간장 맛 : 630엔, 후추 소금 맛 : 9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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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endeva.tistory.com/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