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17281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미국 명문대 및  하버드 합격생들의  공부법

대입 합격자 발표 시즌이 지나갔다. 올해도 하버드 합격자들의 소식이 많이 들렸다. 남가주에서만 10명이 넘는 한인 학생들이 하버드대학에 합격했다. 하버드 외에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예일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간 학생까지 꼽는다면 아마 미 전역에서 수백 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 뿐만 아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UC버클리나 UCLA, 스탠퍼드대학 합격자들을 합치면 미국을 이끌어갈 한인 인재들은 매년 수천 명씩 배출되는 셈이다.


하버드대가 아무리 문을 넓혔다고 해도 공부를 잘 해야 갈 수 있는 대학임에는 틀림없다. 올해 만나본 대다수 하버드 합격자들은 수석 졸업생이었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어쩌면 그렇게 공부를 잘할까" 다들 그 비결이 궁금할 것이다. 


정말 교과서만 공부했는데도 하버드에 입학했을까? 답은 '예스'다. 가정 형편으로 학원을 다니지 못한 그들에겐 교과서가 문제집이자 답안지였다. 그런데 그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그 공통점이 바로 그들의 공부 비법이었다. 


첫째, 궁금한 건 참지 못했다.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질문하거나 수업시간에 질문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확인했다. 


조선족 출신에 아시안 학생이 많지도 않은 벨몬트 고등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하버드에 합격한 김정수양. 그는 수업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선생님을 찾아가 질문했다. 김양은 "질문하는게 귀찮거나 창피하다고 해서 참는다면 결국 나만 손해다"라고 말했다. 


그라나다힐스 고교의 신디아 김양도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수업 내용뿐 아니라 '수학팀'에서 활동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문제를 만나면 선생님께 질문하고 도움을 받아 답을 찾아냈다. 학교가 끝난 후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지만 시간이 조금이라도 남을 때마다 후배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도 힘을 쏟은 모범생이었다. 


둘째,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았다. 그날 받은 숙제는 학교에 남든 집에 돌아와 새벽까지 하든 반드시 그날 마무리를 지었다. 밴나이스고교를 수석 졸업한 티모시 강군은 "매일 한 두시간씩 공부했지만 숙제가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7~9시간씩 공부해 꼭 마무리를 지었다"고 말했다. 강군은 학교에서 시간이 남을 때마다 숙제를 했다고도 했다. 그 이유는 "숙제를 하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들의 말을 요약해보면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것이다. 수업에 충실하면서 과제에 최선을 다했고 어려울 때는 교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올해 입시는 끝났지만 내년을 목표로 지금 이 순간 땀흘리는 학생들은 또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여행도 떠나고 공부에서도 벗어나고 싶겠지만 이들은 목표한 대학 진학을 위해 한 순간 한 순간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사실 명문대학 진학이 전부는 아니다. 하고 싶은 미래, 그 미래를 위해 선택한 전공을 잘 가르쳐 줄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들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은 공부 비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 번 따라해 보자. 내년 이맘 때엔 모두가 원하는 대학의 합격통보를 받기를 기원하면서.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재 입국금지 유예 심사 완화 후 영주권 승인율 크게 올랐다

    재 입국금지 유예 심사 완화 후 영주권 승인율 크게 올랐다 68%로 이전보다 9% 상승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국해 불법체류 해 온 시민권자 직계가족이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 재입국금지유예 미국 내 신청(I-601A) 승인율이 ...
    Views12338 file
    Read More
  2. 미국현지 현대·기아차 상반기 신기록 수립

    미국현지 현대·기아차 상반기 신기록 수립현대·기아차 상반기 신기록 수립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올해 상반기에 29만7413대를 판매해 미국시장 진출 이래 최대의 상반기 판매 기록을 달...
    Views17659 file
    Read More
  3. 뉴욕 맨해튼 콘도,아파트 평균 170만불 육박

    뉴욕 맨해튼 아파트 평균 170만불 육박 맨해튼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은 이날 발표된 더글라스 엘리먼과 코코란 그룹 등 주요 부동산 업체의 2분기 뉴욕시 부동산 동향 보고서를 인용해 맨해튼 아파트...
    Views13946 file
    Read More
  4.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 팰팍,포트리 한인타운 치안 강화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 팰팍,포트리 한인타운 치안 강화벤자민 라모스 팰팍 서장 "부족한 인력 보완 위해 다른 타운과 제휴 한인들과 소통 활성화 대책 곧 내놓을 것" 키스 벤덜 포트리 경찰서장 "한인 경찰 숫자, 뉴저지 타운 중 가장 많아 보행자 안전 향...
    Views18035 file
    Read More
  5. 아동학대 부모 악어의 눈물에 경악

    28일 앨라배마 주 터스칼루사에 있는 크라이스트 대학교회에서 열린 쿠퍼 해리스의 장례식에 가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22개월된 쿠퍼 해리스는 지난 18일 캅 카운티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 7시간 동안 자동차 내부에 갇혀있다 사망했다. 아동학대 부모 악어의 ...
    Views9948 file
    Read More
  6. LA 자바시장 불황에 임대료 하락

    LA 자바시장 불황에 임대료 하락"수요-공급 법칙, 균형 깨지기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 진출 늘어난 것도 한몫 비싼 키머니(권리금)와 임대료로 대표돼 온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수년째 지속되는 불경기와 따로 쇼 룸이 필요없는 온라...
    Views27288 file
    Read More
  7. 뉴욕 주 드림법안 파란불

    뉴욕 주 드림법안 파란불뉴욕주 드림법안과 최저임금 추가 인상법안이 내년 중 주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뉴욕타임스는 26일 그동안 상원에서 공화당과 제휴해온 독립민주컨퍼런스(IDC) 소속 의원들이 다음 회기부터는 친정인 민주당과 손을 잡기로 ...
    Views8314
    Read More
  8. LA공항 (LAX) 전철 타고 간다.

    LA공항 (LAX) 전철 타고 간다.LA에서 전철을 타고 LA국제공항(LAX)까지 갈 수 있게 된다. LA카운티 교통위원회는 LAX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96가와 에이비에이션 불러바드에 새로운 정거장을 만드는 안을 26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억 달러가 투입...
    Views15347 file
    Read More
  9. 인터넷 TV 저작권 침해 연방대법원 판결

    인터넷 TV 저작권 침해  연방대법원 판결연방대법원, “인터넷 TV 저작권 침해” 판결 연방대법원이 오늘(6월25일) 인터넷 TV에 대해 6대3으로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판결했다.   오늘(6월25일) 연방대법원 판결은 최소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TV 방송사 재...
    Views8810
    Read More
  10. LA 국제공항 LAX 인근 센추리 블러바드 57시간 폐쇄

    LA 국제공항 LAX 인근 센추리 블러바드 57시간 폐쇄 다음달(7월) 말 LA국제공항 인근 센추리 블러바드에 교량 제거 공사가 진행되면서 센추리 블러바드가 폐쇄됩니다.   메트로교통국은 다음달 25일 밤 9시부터 지하철 개통을 위한 센추리와 에이비에이션(Avi...
    Views8922
    Read More
  11. 한인 영주권 2013년 2만 3166명

    한인 영주권 2013년 2만 3166명취업 1만 4300명(19%증가), 가족 8773명(제자리) *한인 영주권 취득 현황(미 국무부, 미 국토안보부)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시민권 직계 소계 7637 7521 6978 가족 1순위 252 186 178 가족 2A 225 157 249 가족 2B 84 51 6...
    Views18478 file
    Read More
  12. 미국 명문대 및 하버드 합격생들의 공부법

    미국 명문대 및 하버드 합격생들의 공부법대입 합격자 발표 시즌이 지나갔다. 올해도 하버드 합격자들의 소식이 많이 들렸다. 남가주에서만 10명이 넘는 한인 학생들이 하버드대학에 합격했다. 하버드 외에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프린스턴, 펜실...
    Views17281
    Read More
  13. IRS 한국에 있는 재산, 신고 안하면 몽땅 빼앗길 수도

    1만달러 이상 해외계좌 미신고 거액 벌금  플로리다 남성 69만불 벌금 선고…최근 4년간 7명 적발돼  이달말까지 신고 마감 해외금융계좌신고(FABR) 마감일이 이달말로 다가온 가운데, 계좌보고를 누락했던 납세자에게 거액의 벌금이 부과돼 주목된다.  지난달...
    Views16635 file
    Read More
  14. TV 패드 한국방송 시청 셋톱박스 방송사-판매업체 맞소송

    KBS, MBC, SBS 등 한국 방송 3사가 TV패드 판매업자와 사용자를 상대로 2일 연방법관에 저작권 피행보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 대리인인 이영훈(가운데) 변호사가 소송 배경을 밝히고 있다. TV패드 판매업체 중 하나인 미디어 저널이 2일 LA카운티 지방법원...
    Views19556
    Read More
  15. 한인 2명 '영향력 있는 유색인 변호사' 선정

    전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유색인종 변호사에 한인 2명이 포함됐다.  소수계 변호사 전문 미디어인 '소수계 변호사(On Being A Lawyer of Color)'가 발표한 '2014년 파워 유색인종 변호사 160명'에 박현(사진 왼쪽), 돈 류(오른쪽) 두 변호사도 선정됐다.  이 ...
    Views930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