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3558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3422.jpg

 

 

 

 

필리핀·도미니카공화국·에디오피아

 

기한 만료후 불법체류 비율 30% 넘어

 

연방 당국이 ‘오버스테이’(Overstay) 비율이 높은 일부 국가들에 대해 ‘비숙련직 임시취업비자’(H-2) 프로그램 참가자격을 박탈했다. 참가자격이 박탈된 국가출신자들은 H-2 비자 신청을 할 수 없다. H-2 비자는 학사 학위나 숙련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비숙련 임시직 노동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자로 농업부문에는 H-2A, 비농업부문에는 H-2B비자가 발급된다. 

 

연방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지난 18일 ‘오버스테이’ 비율이 급증한 필리핀, 도미니카공화국, 에디오피아 등 3개국을 H-2 비자 프로그램 지정국가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연방 관보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연방관보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은 H-2 비자를 받은 노동자들의 오버스테이 비율이 30%를 웃돌아, H-2 비자 프로그램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의 경우, 2017회계연도 H-2B(비농업직 비숙련 취업비자) 취득자들의 오버스테이 비율이 40%가 넘어, 이날부터 2020년 1월 18일까지 H-2B 비자 신청이 금지됐다. 

 

특히, H-2B 비자를 받은 필리핀인들은 대다수가 인신매매 범죄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H-2B 비자 프로그램 참여 대상국가에서 제외된 이유들 중 하나로 꼽혔다. 

 

국무부는 전 세계에서 미 재외공관에서 발급되는 인신매매 피해자 비자(T비자)의 40%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발급됐고, 이들 중 60%가 H-2B 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국토안보부는 필리핀의 경우 2015년부터 2018년 사이에 H-2A(농업직 비숙련 취업비자) 비자 신청이 4배나 급증해 비자남용 및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H-2B와 함께 H-2A 비자 프로그램 참여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30%가 웃도는 높은 오버스테이 비율로 인해 H-2B 비자프로그램 참여가 내년 1월까지 1년간 금지됐다. H-2B 비자를 받은 도미니카인의 30% 이상이 비자기한 만료 이후에도 미국에서 불법체류 신분으로 머물렀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버스테이 비율이 10%에 미치지 못한 H-2A 비자 신청자격은 유지된다. 

 

추방대상자 송환거부 등으로 ‘비협조국가’(At Risk of Non-Compliance)로 분류됐던 에디오피하는 에디오피아 당국의 협조로 일단 ‘비협조국가’ 명단에서는 제외됐으나, H-2 비자 프로그램 참여자격은 얻지 못했다. 

 

H-2비자(H-2A/H-2B) 프로그램은 미국의 낮은 실업률로 인한 저임금직 노동자 구인난과 비교적 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최근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H-2A와 H-2B 모두 각각 연간 6만 6,000개로 연간 쿼타가 제한돼 ‘전문직 취업비자’(H-1B)와 유사한 치열한 비자 취득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연방관보에 따르면, 한국은 2019-20회계연도에 다른 80여개 국가와 함께 H-2A와 H-2B 비자 프로그램 참여가 모두 가능한 국가로 선정됐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필리핀 등, 오버스테이 많은 3개국 H-2 비자 자격 박탈

    필리핀·도미니카공화국·에디오피아 기한 만료후 불법체류 비율 30% 넘어 연방 당국이 ‘오버스테이’(Overstay) 비율이 높은 일부 국가들에 대해 ‘비숙련직 임시취업비자’(H-2) 프로그램 참가자격을 박탈했다. 참가자격...
    Views3558 file
    Read More
  2. 원정출산 봉쇄 미국입국 차단 잇달아

    공항 심사 대폭 강화, 카톡·페북까지 조사 의심 정황 땐 강제출국 지난주 만삭인 몸으로 LA 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한 한인 A씨 부부. 이들은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입국한 소위 원정출산 부부다. 공항 입국과정에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4...
    Views4159 file
    Read More
  3. 한국체류 6개월이상 해야 건강보험 혜택

    먹튀 방지법 시행 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한국 건강보험 무임승차 논란에 따른 가입 자격 대폭 강화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제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등이 한국 건강보험에 지역 수혜자로 가입하려면 한국에서 최소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 한...
    Views3393 file
    Read More
  4. 테네시주 무료진료소 닫는다

    디어 로지 진료소가 문을 닫은 14일 재닛 마스터스 간호사(왼쪽)와 김유근 박사, 린다 스콧 오피스 매니저가 기념사진을 찍었다 테네시 슈바이처 김유근 박사 25년간 저소득층에 무료 진료 74세로 체력 한계 내년에 은퇴 작은마을 진료소 후임 모집에 반년간 ...
    Views2573 file
    Read More
  5. 2018 세금보고 변화…마일리지 공제 58센트 1040 양식 일원화

    표준 마일리지 공제 인상 IRS새 신고 양식 공개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2019년도 세금보고'에서 업무 또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사용한 차량에 대한 '표준 마일리지 공제액'(standard mileage rate)이 1마일당 58센트로 상향 조정됐다고 국...
    Views9649 file
    Read More
  6. 연10만달러 양로병원 비용, 메디케어로는 일부만 해결

    은퇴연금 등 현금자산 2,000달러 넘으면, 메디칼 혜택 못받아 주택 등 자산보호, 사전 대책 세워둬야 우리 주변에 누군가가 양로병원에 갈 수 있다.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 따르면 65세 이상 시니어의 2/3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장기 ...
    Views909 file
    Read More
  7. 미국 학비무료 사립, 공립 대학들 확산된다

    뉴욕주에 이어 버지니아주 UVA 도 수업료 면제 동참 커뮤니티 칼리지는 전국 확산, 뉴욕에선 사립대학도 시작 미국에서는 뉴욕주에 이어 버지니아주의 UVA(유비에이), 그리고 각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 등으로 튜션 프리 즉 학비무료 대학들이 급속 확산되고 ...
    Views875 file
    Read More
  8. 주립대, 사립대 대학생 절반 밖에 졸업 못한다

    주립대 55%·사립대 64.8% 아시안학생 69.7%로 인종별 최고 미 전국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절반 가까이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가 5일 발표한 대학 졸업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년제 ...
    Views596 file
    Read More
  9.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2년 전과정 무상 교육

    캘리포니아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학비 무료 혜택을 더욱 확대해 재학기간 2년 동안 전 과정의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제도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2019 회계연도 새 회기를 개회한 가운...
    Views591 file
    Read More
  10. 의료보험 없는 미국 어린이 10년만에 증가

    의료보험이 없는 미국의 어린이가 10년 만에 처음 늘어났습니다. 조지타운 대학의 아동과 가족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경기 활황에도 불구하고 아동 보험율은 뒷걸음 쳤습니다. 센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 케어 개혁차원에서 메디 케이드와 아...
    Views387 file
    Read More
  11. 한인타운 일부 약국 약값 부르는게 값

    주류 약국체인서 10달러인 처방약 80달러 요구 “보험 따라 다르다지만 너무 심해” 한인들 불만 # 한인 강모씨는 최근 약값과 관련해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경구용 안압강하제를 처방받은 강씨는 평소 직장보험으로 약을 구입해온 약국에 처방전을 ...
    Views867 file
    Read More
  12. 연봉 1억5000만 그래도 페이스북 취업 꺼리

    페북 근무이력, 오명 취급 인턴 근무했다 놀림당하기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SNS 페이스북이 젊은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기피 직장’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과정에 이용됐다는 의혹에서부터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잇따른 스캔들...
    Views475
    Read More
  13. 미국명문대 출신도 금수저, 흙수저 딴판

    프린스턴대 3학년생인 벤 돕킨이 이 대학에 진학하기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이끌고 있다. [Laura Pedrick/The New York Times] 상류층 자제들끼리 사교 짝짓기 보편화, 공부 뒷전에도 불구 결혼·취업 빨라 프린스턴대학 졸업생들이 ...
    Views1305 file
    Read More
  14. 4인 가정 기준 연소득 5만200달러 이하 전기요금 최대 30% 할인

    남가주 에디슨사 신청접수 남가주 에디슨사가 저소득층 대상 전기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연방 빈곤선 200% 이하인 가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일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저소득층 가정은 각종 에너지 절약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 할인 혜택을...
    Views1254 file
    Read More
  15. 연방상원 여름 휴회 단축, 이민법안 처리 기대

    공화당, 중간선거 대비 8월 1주만 쉬기로 민주당 주요 후보들 발 묶으려는 전략 일정 변경으로 이민 입법 활동에 여유 연방상원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8월 휴회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해 이 기간 이민법안 처리에 대한 ...
    Views984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