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조카들과 함께 스파게티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는데요.

주방이 완전 난리 부르스였답니다.토마토를  칼집내어  데쳐서 다지고

소고기 다져 양념하고 소스 만든다고 스파게티면 삶고,

저는 토마토소스까지만 생각하였는데 그 위에 치즈 듬뿍 뿌려서 오븐에 궈야 맛있대나요?

하여 거금 주고 부랴부랴 집 근방 마트까지 달리기도 서슴치 않았죠.

결과는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스파게티장사 해도 되겠다고 극찬하더라구요.

자 지금부터 맛있는 소스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공개해 드릴게유.^^*

1, 브로콜리는 송이송이 떼어 내어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데치고
2, 브로콜리 데쳤던 물에 또다시 이어서 납작썰기한 미니새송이버섯도 데쳐냅니다. 

3, 토마토는 윗 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끓는물에 데쳐낸 다음 껍질을 벗기고
도마위에서  자잘자잘하게 썰어 후라이팬에서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볶아 주시공
4, 쇠고기도 잘게 다져서 밑간을 합니다.

 5, 양파1개를 송송 썰어 후라이팬에서 기름 두르고 볶다가 이어서
밑간한 쇠고기와 토마토케첩을 2큰술 정도 넣어 다시  볶습니다.
6, 5에, 3의 볶은 토마토와 시판용 미트스파게티소스를 3큰술 정도 더  넣어 다시 걸죽하게 볶아 줍니다.

7,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 스파게티면을 삶습니다.
8, 6의 완성된 토마토소스에 7의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볶습니다.

농도가 이 정도 되면 다 된거에요
여기에서 그대로 접시에 담아 드셔도 됩니다.
저는 여기까지 해서 먹으려 하였는데 굳이 치즈 뿌려 오븐에서 궈야 맛있다고 하네요

 9, 3개의 접시에 골고루 담아 삶은 브로콜리를 얹고 피자치즈를 듬뿍 뿌려서 오븐에서 10분간 굽습니다.
저는 치즈를 조금만 살짝 뿌리고 먹고, 조카들은 듬뿍 뿌려야 맛있다공 아주 듬뿍 올려 구웠어요

10, 오븐은 미리 예열을 해 두어야 시간이 절약된답니다.
오븐마다 기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중간 점검을 하여 보면서 치즈가 녹아 내릴때까지 구우면 됩니다.

 노릇노릇하게 굽기를 기다리다 못한 녀석들이 치즈 다 녹았다고

장갑을 끼고 뜨거운 스파게티 그릇을 드이어 차례대로 꺼내어 먹기 시작합니다.

헌데요..진짜 맛있는거 있죵잉 ,,,저도 가아끔..

나름 한 스파게티 한다고 자부하였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맛 중 최고였씁니다.

돌돌 말아 `~후루룩~~~

저는 동치미를 썰어 내놓았고 , 조카들은 우유를 컵에 따라 부어 함께 먹더군요.

그 또한 별미였습니다. 스파게티에 우유라~~~~

치즈가 쩌억~~~~

동네 슈퍼에 가 보니 양송이 싱싱한 것이 없어서
 
미니새송이버섯을 사용하였는데 베리베리굿이어유~~

브로콜리는 파랗게 데쳤다가 치즈와 함께 올려서 굽기만 하면 됩니다.

조카들 덕분에 저도 참 오랜만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이모 이모 ..우리 스파게티집 열어도 되겠다..까르르르~~~

이말은 즉 맛있다는 뜻이겠지요? 아이들 입맛은 역시 예민하더군요.

홈메이드표  토마토소스 만들기.이젠 다들 아시겠지요?

영양만점 스파게티 이젠 집에서 만들어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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