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본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제주 표선면에 있는 해비치 호텔을 중심으로 표선관내와 도내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12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문예회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문예회관 관련의 부스전시와 쇼케이스 개최 등을 통한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선면을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본 행사는 제주해비치호텔에서 6월10일부터 6월13일까지 예술단체들이 참가하는 아트마켓과 부스전시, 그리고 교류협력 네트워킹과 쇼케이스 행사가 연일 이어집니다.
부대행사들도 참 볼만한데요, 부대행사는 조금 더 일찍 시작됩니다. 6월7일부터 6월15일까지 지주시내에 있는 주요 공연장 및 서귀포예술의 전당 그리고 해비치 해수욕장에 설치된 해변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행사를 염으로서 공연 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한데요, 저도 비록 본 행사 개막전이지만 표선에 있는 해비치 호텔과 해변무대가 있는 해비치 해수욕장 주변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본행사장이 표선에 있는 만큼 표선관내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데요, 호텔로 들어서면 그 열기가 어느 정도 짐작이 됩니다.
대형현수막들과 플래카드 등이 쉽게 눈에 띱니다.
이미 전야행사를 마친 호텔 내부에서는 개막식 준비로 한창인데요...
호텔 로비에서는 개막식이 열릴 주 무대를 설치하느라 관계자들의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호텔을 살펴보고 해비치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겨봤습니다. 이곳은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해치비 해수욕장,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고 바다위에서는 카이드보더들이 해상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변 잔디광장에 설치된 해변무대에서는 저녁부터 펼쳐질 공연을 위해 참가팀들의 연습광경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곳에서는 6월7일부터 6월16일까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집니다.
첫날에는 소리께떼의 ‘플라멩코×국악, 만나다’, 타임플라워의 ‘BLOSSOM’, 표선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날 마트의 ‘마트쇼’, 브라스통의 ‘이야기가 있는 브라스통 음악여행’,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월하정인’ 등이 계속해서 열리고 마지막 날 극단아리의 ‘초코렛’, 라니알로하의 ‘섬들의 꿈’, 서커스디랩의 ‘더해프닝쇼“My Dream”’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이곳 잔디광장에서는 6월7일~9일, 그리고 6월11일~12일에는 사람들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이 우호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기도 합니다. 푸드존은 제주도내 5개 업체에서 참가를 하게 되며 새우튀김, 치킨텐더. 뉴욕핫도그, 각종음료 및 흑돼지타코 등 30여개의 메뉴들이 선보이게 됩니다.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면서도 전국의 문예회관 관계자들과 국내외의 예술단체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트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문화, 관광, 공연 활성화를 위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