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정식 한인학교는 없으나 한국어 교육 양성차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9년 말 한인 사업가의 성금 쾌척으로 한글학교 건물 매입을 위한 사회의 모금운동에 불씨가 지펴져 현재는 한글학교 소유의 건물에서 수업하고 있습니다.
수업료는 1인당 월 35만원(400페소) 수준이며, 등록비가 300페소입니다. 외국인 학교로는 미국계인 American School, 영국계인 Green Gate와 기타 West Hill, Eton School 등이 있습니다.
American School Foundation과 Greengates School은 각각 미국계와 영국계를 대표하는 학교로 역사가 깊으며, 입학도 철저한 심사를 거쳐 허용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위해서는 한국에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를 발급, 영어로 번역하여 주한 멕시코 대사관이나 주멕시코 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아 제출한 후 면접을 요청하면 됩니다.
또한, 과거 외국인 학교에 재학을 하면 동 학교에서의 생활기록부 각종 포산경력 등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입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Green Gate School이나 American School은 일단 서류심사를 한 후 Waiting List에 올려놓고 결원이 생기면 이들을 대상으로 필기 및 면점시험을 치며 합격자에게만 입학을 허용합니다.
영어나 스페인어 중 최소한 하나를 구사할 수 있다면 학교 측에서 먼저 배려하는 경향이 있으나, 일단 입학하면 교실 내에서는 영어 만 쓰도록 합니다. 한편, West Hill, Hamilton 및 Eton School은 최근에 생긴 학교로 정원에 여유가 있어 입학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American School Foundation은 12학년제 이고 Green Gate는 11학년제입니다. Green Gate 스쿨의 경우 성적관리가 매우 엄격해 "수" 득점이 힘든 반면 American School의 경우 성적관리가 관대해 비교적 "수" 득점이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