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칼스테이트는 무려 43만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하는 미 최대의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실질적인 학문에 치중해 취직 때는 UC 졸업생보다 더 유리한 때가 많다. 칼스테이트 치코 교정을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3개 캠퍼스·학생 43만여명 ‘미 최대 주립대학’

캠퍼스별 인기전공 뚜렷·대부분 일하며 공부



[칼스테이트 계열 특징과 지원절차]


#1 자영업에 종사하는 한인 아버지는 지난해 동부의 명문 사립대와 UC계열의 지명도 높은 대학에 합격하고도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에 진학하려는 아들과 대판 싸움을 벌였다. 아들은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오히려 실습위주로 실속 있게 교육을 받으면서 취업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끝까지 본인의 주장을 밀어붙였다. 그는 실습이 많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현재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2 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를 졸업한 딸을 두고 있는 한 학부모는 처음에 이 대학 건축과에 진학하려는 딸이 속으로 미덥지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자녀는 유럽의 1년 연수 프로그램도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 미 유명 건축회사에 취업해서 성공적으로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어 그때 자녀의 결정을 따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3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 재학중인 4학년 남학생은 대학생활에 드는 학비와 생활비를 혼자서 일하면서 충당하고 있다. 이 학생은 수영코치로 아침과 저녁에 일하면서 현재 수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비교적 저렴한 학비 때문에 요즘처럼 학비가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졸업 후 수학교사로 일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고교 상위 3분의 1에 드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교육을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된 칼스테이트(CSU)는 현재 23개 캠퍼스와 4만4,000명의 교수진을 통해 무려 43만7,000명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주립대학 시스템이다. 가주에서 수여되는 전체 비즈니스 학사학위의 65%와 컴퓨터 전자공학 학사학위의 45%가 모두 칼스테이트에서 배출되고 있다. 칼스테이트 계열의 특징과 지원절차 등을 간략히 소개한다.



■ 칼스테이트 vs. UC계열


명문대학을 지향하는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칼스테이트가 UC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 교육과 직업훈련에 치중하는 칼스테이트의 교육철학이 졸업 후 직장을 찾을 때 UC 대학들보다 오히려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교육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UC계열 대학을 졸업한 후 제대로 취업을 못한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다시 칼스테이트의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UC계열은 대체로 연구를 중시하는 리서치 위주의 대학으로 교양과목을 중시하기 때문에 실용성과 거리가 멀고 졸업 필수과목도 칼스테이트에 비해 많아 융통성이 적은 편이다.


반면 칼스테이트는 건축학, 컴퓨터, 그래픽, 간호학, 교육학 등 졸업과 동시에 전문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의 전공이 많이 개설돼 있어 실용적으로 적성에 맞는 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연간 학비가 UC계열 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칼스테이트의 등록금은 연 5,472달러(2014~2015년 기준)로 UC의 3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통학을 하면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칼스테이트의 또 다른 장점은 학생들이 풀타임 파트타임 직장을 갖고 파트타임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으로 칼스테이트 대학생들의 대부분이 직장이 있으며 상당수는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 지원절차 및 입학 요건


2016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원서접수 기간은 10월1일부터 시작된다. 마감일은 대학과 전공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인기 대학 및 전공은 11월30일까지 마감이다.


또 통일된 원서를 사용하지만 UC계열과 달리 캠퍼스별 독립성이 강해 원서도 캠퍼스별로 별도로 접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www.csumentor.edu)을 통한 온라인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 입학 요건


CSU에 입학하려면 최소한 고교 필수과목 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고교 평점평균(GPA)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필수과목(a-g)-역사 및 사회학 2년(미국 역사 1년 및 사회학 1년, 영어 4년, 수학 3년(4년 을 권장함), 실험과학 2년(실험수업 2년), 영어 이외의 언어(외국어) 동일 언어 2년, 시각 및 공연예술 1년, 대학진학 준비 선택과목(대학진학 준비과목) 1년 등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calstate.edu/datastore/guides.shtml)에서 한국어로 된 책자 ‘중학생을 위한 안내서’와 ‘고등학생을 위한 안내서’에서 읽을 수 있다.


학년별로 입학 지원자들을 위한 팁도 참고할 수 있다.



■ 선발 제한 학과 및 캠퍼스


CSU는 매년 학생들이 몰리는 인기학과(impacted majors)와 캠퍼스(impacted campuses)를 지정해 지원대상을 신입 지원자로 제한하고 최소 입학요건 기준 이외에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주요 캠퍼스별 학부 인기 전공은 다음과 같다.


▲ CSU 롱비치: 경영, 커뮤니케이션, 경찰행정, 그래픽디자인, 간호학(기초), 심리학, 라디오-TV/영화, 사회복지


▲ CSU 노스리지: 컴퓨터사이언스, 라디오-TV/영화


▲ 샌디에고 스테이트: 컴퓨터사이언스, 간호학을 제외한 모든 전공▲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SLO): 모든 전공


▲ 칼폴리 포모나: 건축학


▲ CSULA: 간호 (기초)


▲ CSU 프레즈노: 간호학(기초)



■ 특별 프로그램


CSU는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각종 아너스 프로그램 및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학생들에게 4년간 학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캠퍼스별로 아너스 프로그램(University Honors Program)과 총장 장학생 프로그램(The President’s Scholar)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즉석 입학허가제도(Instant Admission)


일부 캠퍼스는 10∼11월 중 각 캠퍼스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실시하는 서류심사에 통과하면 즉석에서 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즉석 입학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날짜는 캠퍼스마다 다르지만 온라인으로 할 경우엔 10월1일부터 가능하다.


자격조건은 ▲가주 고교 12학년 ▲현재 GPA 3.0 이상 ▲a-g 필수과목 30학점 이수 또는 이수 중이어야 한다.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서 ▲지원 수수료(체크 또는 머니오더) ▲비시민권자는 여권 또는 영주권 ▲SAT(또는 ACT) 점수 등이다.




[대학 소재지 및 웹사이트]


▲ CSULA-Los Angeles, www.calstatela.edu

▲ 노스리지-Northridge, www.csun.edu

▲ 롱비치-Long Beach, www.csulb.edu

▲ 풀러튼-Fullerton, www.fullerton.edu

▲ 도밍게즈힐스-Carson, www.csudh.edu

▲ 칼폴리 포모나-Pomona, www.csupomona.edu

▲ 샌버나디노-San Bernadino, www.csusb.edu

▲ 채널아일랜즈-Camarillo, www.csuci.edu

▲ 샌디에고 스테이트-San Diego, www.sdsu.edu

▲ 샌마르코스-San Marcos, www.ccsusm.edu

▲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 www.csubak.edu

▲ 칼폴리 샌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www.calpoly.edu

▲ 몬트레이 베이-Seaside, csumb.edu

▲ 프레즈노-Fresno, www.csufresno.edu

▲ 샌호제 스테이트-San Jose, www.sjsu.edu

▲ 이스트 베이-Hayward, www.csueastbay.edu

▲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San Francisco,www.sfsu.edu

▲ 새크라멘토-Sacramento, www.csus.edu

▲ 치코-Chico, www.csuchico.edu

▲ 스태니슬러스-Turlock, www.csustan.edu

▲ 가주 해상대학-Vallejo, www.csum.edu

▲ 소노마 스테이트-Rohnert Park,www.sonoma.edu

▲ 험볼트 스테이트-Arcata, www.humboldt.edu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수입 절반이 렌트비로… 어찌 살라고

    1베드 1,500·2베드 2,000달러 이상이 보통 수입대비 임대료 부담 47%로 전국서 최고 LA 지역 주택 및 아파트 렌트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1 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1,500달러 이상, 2 베드룸 아파...
    Views9878
    Read More
  2. 한인여성과 결혼한 메릴랜드 주지사 가정 '미국의 다양성 상징’

    래리 호건 주지사가 21일 취임식에서 손녀 다니엘라 벨레즈(2)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딸 제이미 스털링과 킴 벨레즈, 오른쪽 끝이 부인 유미 여사. 지난 21일 취임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가정이 미국의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워싱턴포스트(...
    Views15178
    Read More
  3. 페북에 올리면 안 되는 사생활 정보 다섯 가지

    '친구에게만' 공개해도 결국 유포될 가능성 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그러나 인기만큼이나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게시물 공개를 '친구만'으로 하더라도 너무나 많은 정보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Views8763
    Read More
  4. 도난당한 30만달러 상당 프랑스 와인 회수

    북가주 고급 레스토랑 털려 노스 캐롤라이나서 발견돼 가주에서 도난 당했던 수십만달러 상당의 고가 와인들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무사히 회수됐다. 북가주 나파 카운티 욘빌시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프랜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에서는 지난해 ...
    Views7318
    Read More
  5. 엘 카미노 컬리지서 경찰과 대치극 20대 총맞아 사망

    토런스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22일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질을 붙잡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엘 카미노 컬리지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
    Views8517 file
    Read More
  6. 뉴저지 아발론 아파트 대형화제

    한인을 포함해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을 발생시킨 뉴저지 에지워터의 아발론 아파트 화재의 최초 발화지점이 한인이 거주하는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발론 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불은 한인 K모씨의 아파트 유닛에서 플러밍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용...
    Views11451
    Read More
  7. 남가주 개솔린 가격, 여름까지 3달러 수준 회복?

    개솔린 전국 평균가격 2달러 선이 붕괴 되는 등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가예측 전문가들은 남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올 봄쯤 상승하면서 여름까지는 3달러 중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솔린 ...
    Views8236
    Read More
  8. 필라델피아서 한인 추정 여학생 추락사

    필라델피아 모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K양(18)이 15일 시내 중심가의 한 건물 8층에서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K양은 한인으로 추정된다. 16일 뉴욕포스트, ABC방송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K양은 이날 시내에 있는 친구들의 기숙사를 방문했...
    Views8131
    Read More
  9. 비앙카 모친 뉴욕시 한인 첫 여성경감 탄생

    비앙카 모친으로 알려진 109경찰서 허정윤 경위 진급시험 합격 상반기 중 임명 전망 뉴욕시경(NYPD)에 사상 첫 한인여성 ‘경감’(Captain)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에 근무하는 허정윤(사진) 경위(Lieutenan...
    Views11647
    Read More
  10. 4살배기 아들 슬리퍼와 옷걸이로 폭행한 20대 한인여성 체포

    한국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4살배기 여아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에서는 20대 한인여성이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을 슬리퍼와 옷걸이로 때렸다가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경찰은 올해 24살 정원 앤드류스씨가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의 얼굴...
    Views13105
    Read More
  11. 뉴욕 30대 한인, 가짜 처방전으로 진통제 구입하다 체포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한인남성이 가짜 처방전으로 진통제를 구입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나소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올해 30살된 제이슨 강씨는 지난해 10월 두차례에 걸쳐 힉스빌지역의 Smith's Pharmacy 에서 처방전을 내고 강력 진통제인 옥시콘틴을 구...
    Views14254
    Read More
  12. 조지아 주 한인 대학생 마약거래하다 총격 사망

    조지아주에서 한인 대학생이 마약거래를 하다 총격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에덴스 클락크 카운티 경찰은 조지아 대학, UGA에 재학 중인 올해 21살된 조민석씨가 어제 (13일) 오후 4시쯤 마리화나를 사기 위해 다른 학생과 함께 유통업자를 만나러 갔다가 ...
    Views13532
    Read More
  13. LA경찰 신출귀몰 ‘눈물방울 문신’ 연쇄 강간범 공개수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 경찰국(LAPD)이 지난 19년간 29차례에 걸쳐 새벽녘 귀가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을 페이스북에서 공개 수배했다. LAPD가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수배한 이 강간범의 몽타주를 보면 40∼55세 사이로 키 1...
    Views8672
    Read More
  14. 미 최대 주립대학 학비 저렴·실용적 교육… UC 부럽잖은 CSU

    칼스테이트는 무려 43만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하는 미 최대의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실질적인 학문에 치중해 취직 때는 UC 졸업생보다 더 유리한 때가 많다. 칼스테이트 치코 교정을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23개 캠퍼스·학생 43만여명 ‘미 최대 주립대학’ ...
    Views31944 file
    Read More
  15. 모바일 결제 한인업소들은 “더 두고보자”

    주류사회‘모바일 결제’급속확산 불구 한인 카드결제 업체선 터미널 무료대여 나서 미 주류사회 대형 소매업소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스몰 비즈니스들은 이 같은 첨단 결제 시스템 도입을 주저...
    Views12706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