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게는 카드 자동 발급
코스트코(Costco)의 씨티 비자카드 사용이 오는 6월20일부터 시작된다.
코스트코는 30일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20일 부터 코스트코 매장에서의 크레딧카드 거래를 기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서 씨티 비자카드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20일 부터는 씨티은행에서 발급한 코스트코 비자카드만 사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코스트코 회원은 따로 씨티 비자카드 발급을 신청할 필요는 없다. 씨티은행이 코스트코 회원에게 개별적으로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멕스카드 사용은 6월19일까지만 가능하다.
씨티 비자카드 회원들은 ▶7000달러 이상 주유시 4% 캐시백 ▶레스토랑 및 여행관련 지출 3% ▶코스트코 지출 2% ▶이밖에 결제 1%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아멕스와 코스트코가 계약 종료를 선언한 후 은행 및 신용카드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협상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씨티그룹이 코스트코와의 계약을 성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