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에 이어 캘스테잇 대학도 등록금 인상 추진
UC계열 대학에 이어서 캘스테잇 대학도 올 가을 또 다시 등록금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캘스테잇 대학 이사회는 오늘부터 이틀동안 롱비치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2018-19 학년도 등록금 인상안을 논의해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캘스테잇 대학측은 주 정부가 캘스테잇에 산정한 올해 예산은 9,210만 달러로, 대학 이사회가 요구했던 기금보다 1억 7100만달러나 적은 액수라며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등록금 인상안이 통과되면 올해 9월 가을학기부터 캘리포니아 거주 학부학생들은 228달러가 인상된 5천 970달러가 되고 대학원생은 432달러, 타주 거주자나 유학생들도 이와 비슷한 비율이 적용돼 오르게 된다.
대학측은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올 회계연도에 6천 980만 달러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