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기자단 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제주시내의 한복판 제주시청 옆에 우뚝 솟은 건물 제주벤처마루, 바로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건물입니다. 처음에 이 건물이 생길 때만 해도 무엇을 하는 건물인지 알 수가 없었지요. 벤처마루라는 용어도 생소했지만 테크노파크라는 말은 더욱 그랬습니다.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일까? 그런데 이곳 테크노파크의 홍보기자단으로서 이제 6개월여의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테크노파크가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역할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 과연 기업 입장에서 보면 어떠한 도움이 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일반에 알리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관련된 모든 행사가 기자단의 취재 대상입니다.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 현장에서 생생한 취재를 하고 있는 모습
제주테크노파크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제주화장품인증제도’관련 홍보책자. 제주화장품인증제도인 ‘Jeju Cosmetic Cert(JCC)’는 맑은 물, 좋은 공기, 제주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산 청정원료를 10% 이상 함유하고 있으면서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제도입니다.
제주테크노파크가 하는 일을 쉽게 설명하면 제주지역의 주력산업을 육성하고 그 기업들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주로 ‘청정헬스푸드산업’, ‘지능형관광콘텐츠산업’, ‘스마트그리드산업’ 등이 해당됩니다. 실제로 제주 산업발전 육성 전문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끝에 며칠 전에는 전국18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5일 발표한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 제주테크노파크의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영역이 종합등급이 2등급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들 중에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서 제주테크노파크가 청렴한 기관이라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경영 혁신과 실행력을 통해 테크노파크 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온 힘을 기울인 것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과감하게 홍보기자단을 출범시키면서 테크노파크의 존재가치와 제주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온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될 듯합니다.
현장 홍보활동 중인 기자단.
발로 뛰는 홍보활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가 협찬한 행사 현장을 찾아 제주화장품인증제도에 대해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는 기자단
육성기업 방문 취재 중인 기자단.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기업을 찾아 현장을 답사하고 그 기업의 미래비전과 제주경제에 얼마나 많은 부분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중에 하나입니다.
짧은 6개월 동안 한 달에 두 번씩 모여 회의와 토론을 하고 테크노파크에서 지원육성하는 사업체 및 라인들을 돌아보고 청정 제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의 산업들을 심층취재하고 알려내고 응원하는 역할이야 말로 이제 출범 9년째를 맞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에 큰 힘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