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Views 516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방탄소년단의 '월드 스타디움 콘서트' 첫 번째 나라였던 미국의 3개 도시 6번의 공연이 모두 끝났다. 6번의 공연에 32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들이 그들의 공연을 찾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 LA와 시카고, 뉴욕에 위치한 스타디움은 그렇게 방탄과 아미, 그리고 아미밤으로 물결쳤다.

 

거대한 스타디움에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어느 곳에서나 입장을 위해 반나절 이상 줄을 서는 팬들의 모습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서머 콘서트' 첫 주자로 나섰다. ABC 방송사의 굿모닝 아메리카가 주최해 매주 한 팀의 팝스타들이 무대에 서는 행사다.

img.jpg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노숙을 한 팬들도 있었다. 5천 석을 누구라도 참석해 관람할 수 있지만, 이번에 티켓이 발부되었다. 이례적인 일이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다는 의미다. 이를 증명하듯 센트럴파크에 줄지은 노숙 행렬은 현지 언론에서도 연일 화제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LA, 시카고, 뉴욕 단 세 곳에서 공연이 치러지자 각 지역에서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멕시코, 캐나다 등 다른 나라 팬들까지 찾는 일도 이제는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렇게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광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비욘세 티켓 가격보다 방탄소년단이 높다는 사실에 미국 현지 언론들도 놀란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이 크다는 의미다. 대중음악의 최대 격전지이자 최고 무대라는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이 만들고 있는 가치는 그래서 위대하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그들의 성공은 그렇게 현실이 되고 전설이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비틀즈의 재림'이라는 표현은 미국 현지 매체에서 언급하고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방탄소년단을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CBS '레이트 쇼'에서는 비틀즈가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자신을 알린 무대를 재현해 방탄소년단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 현지에서 방탄소년단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레이트 쇼'는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방탄소년단이 요구해서 그런 무대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직접 기획해서 비틀즈와 동일한 조건과 상황 속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했다. 이보다 직설적으로 '비틀즈의 재림'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말이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를 섭렵한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라디오 라이브 쇼 출연했다. 미국에서 라디오는 중요한 매체다. 그리고 전국구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TV나 공연도 중요하지만 라디오 출연을 통해 자주 언급되고 노래가 틀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img.jpg

방탄소년단이 싱글 1위에 오르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라디오 출연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광활한 미국을 모두 커버하는 라디오의 힘은 IT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도 아날로그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를 찾은 방탄소년단을 위해 할리가 직접 몰래 손님으로 찾아오기도 했다.

 

아이하트 라디오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미국을 상징하는 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라디오 방송이 전파를 탄 오후 7시를 시작으로 이후 매시 정각부터 5분 동안 상층부 LED 조명을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바꿨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만들어진 후 단 한 번도 어느 하나를 위해 조명을 바꾸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방탄소년단을 위해 그들은 사상 처음으로 보라색으로 미국의 상징을 물들였다. 이는 엄청난 예우가 아닐 수 없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최고의 월드 스타가 아니면 쉽게 시도도 할 수 없다는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펼쳐진 3 도시의 6번 공연에 무려 32만의 관객들이 열광했다. 브라질에서 펼쳐질 두 번의 공연 역시 이미 매진된 지 오래다. 브라질 공연을 마치고 향할 영국과 프랑스의 4번의 공연 역시 티켓 발매 90분 만에 매진되었다.

 

영국과 프랑스 스타디움들 역시 모두 양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그곳 역시 방탄소년단을 위해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다. 9만이 들어설 수 있는 웸블리 구장의 리셀러 티켓 가격이 1000만원이라는 소식은 당혹스럽게 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셀러 가격이 500만 원인 점을 생각해보면 그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축구의 나라라 불리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 가격보다 방탄소년단 공연 티켓 가격이 더 높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린 지금 방탄소년단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그들은 만들고 있는 중이다.

img.jpg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통념을 뒤흔들고 있는 BTS. 그들은 SNS가 일상이 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 되었다. 기존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새로운 세대들은 그들의 우상으로 한국의 아이돌 그룹 BTS를 선택했다. 자신들과 소통하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친구 같은 존재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32만이라는 숫자로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갖추고 있다. 

?

미국생활 - 요리, 맛집, 문화생활

맛집,TV 등 사소한 일상 얘기

  1. 스트레이트-양현석 성접대 의혹 논란보다 중요한 유착논란

    YG 수장인 양현석이 성접대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문제이지만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다.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승리와 유연석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구속도 시키지 못...
    Date2019.05.27
    Read More
  2. 방탄소년단 브라질 공연 10만 남미 아미들과 즐겼다

    방탄소년단의 지난 25일과 26일 브라질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 10만 관객이 가득 찬 채 BTS 공연을 즐겼다. 공연장 규모가 10만이었다면, 20만 관객이 들었을 것이다. 그만큼 티켓팅조차 하지 못해 입장을 못한 팬...
    Date2019.05.26
    Read More
  3. 효린 학폭 논란 왜 진실 공방만 이어지나?

    연예인들의 과거사가 폭로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잔나비 멤버인 유영학이 과거 학폭 사실이 폭로되며 탈퇴했다.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수 효린이 중학교 시절 3년 동안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퍼졌...
    Date2019.05.26
    Read More
  4. 칸 황금종려상 봉준호 12살 소년의 꿈 기생충으로 이뤘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받는 것은 영화감독들의 꿈이기도 하다. 결코 쉽게 허락하지 않은 그 길을 한국 영화감독으로서 처음으로 도착한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Date2019.05.25
    Read More
  5. 취업자나 사업자 모두가 알아야 할 청년일자리 사업

            취업자나 사업자 모두가 알아야 할 청년일자리 사업  연봉 6~7천이라면 하나의 펀딩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이룩할 실적과 맘먹습니다. 제주도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신청한 후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
    Date2019.05.25
    Read More
  6. 거리의 만찬 ep26-존재하지 않는 광수를 그들은 왜 찾을까?

    광주에 내려온 북한군 특수부대원을 지칭하는 '광수'는 극우 논객인 지만원이 퍼트린 가짜뉴스다. 가짜뉴스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그들에게 가짜뉴스는 자신들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다가온다.   ...
    Date2019.05.24
    Read More
  7. 손석희의 앵커브리핑-10주기 노무현과 달빛동맹, 그리고 새로운 노무현

    노무현 서거 10주기 수많은 이들은 그를 찾았다. 같은 시기 미국 대통령으로 자주 만날 수밖에 없었던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서거 10주기를 많아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례적인 방문에 많은 이들은 주목했고,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자화상을 권양숙 여사...
    Date2019.05.23
    Read More
  8. 우미 조무는 날이라고 아세요? 독특한 제주 해녀문화

            우미 조무는 날이라고 아세요? 독특한 제주 해녀문화 “진귀한 장면들을 연출하는 우뭇가사리 채취현장” 해가 아직은 중천에 있는 듯 한데 오후 5시30분쯤이 되니까 바닷가 위에 요란한 경보음이 울려 퍼집니다. 물질(해녀작업)을 그만 마치고 뭍으로 ...
    Date2019.05.23
    Read More
  9. BTS 미국 공연 32만 관객이 남긴 가치

    방탄소년단의 '월드 스타디움 콘서트' 첫 번째 나라였던 미국의 3개 도시 6번의 공연이 모두 끝났다. 6번의 공연에 32만 명이라는 엄청난 관객들이 그들의 공연을 찾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 LA와 시카고, 뉴욕에 위치한 스타디움은 그렇게 방탄과 아미, 그...
    Date2019.05.22
    Read More
  10. 봄밤-한지민 정해인 스멀거리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한지민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봄밤>이 첫 방송되었다. MBC로서는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더는 물러설 수 없는 그들이 내놓은 <봄밤>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10시 드라마를 파괴하고 9시 드라마 시대를 열기 시작한 첫 작품인 <봄밤>...
    Date2019.05.22
    Read More
List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 71 Next
/ 71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