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비이민 입국 한국인 152만명
지난해 비이민 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152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DHS)가 29일 출입국증명서(I-94) 분석을 통해 작성한 연간 입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2011년 10월~2012년 9월) 기간 동안 미국에 비이민 비자로 입국한 한국인은 152만7085명으로, 멕시코(1645만 명), 영국(448만 명), 일본(410만 명), 독일(230만 명), 프랑스(191만 명), 브라질(179만 명), 중국(175만 명)에 이어 8번째로 많았다.
이는 2010년과 2011년에 입국한 한국인보다 다소 는 숫자다. 한국인은 지난 2010년에 133만 명, 2011년에 146만 명이 입국하는 등 계속 증가해왔다.
한편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전체 비이민 비자 소지자는 5388만 명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외국인의 10.7%인 570만 명이 뉴욕을 통해 입국했으며, 그 뒤로 마이애미(9.5%),로스앤젤레스(7.2%), 뉴워크·샌이시드로(3.9%),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3.5%),시카고(3%)를 통해 입국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