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중 혼다 어코드 연비 최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연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중형세단 최초로 마일당 주행연비 50mpg을 기록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형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연방환경보호청(EPA) 공인연비 테스트 결과 도심주행부문에서 갤런당 50마일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전 최고연비를 자랑하던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보다 3마일이 더 오른 기록이며 경쟁차종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43mpg,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40mpg에 비해 크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차체경량화와 유선화를 통해 도심주행에서 소형 도요타 프리우스 보다도 10%가 더 개선된 연비를 기록하게 됐다.
고속도로 주행연비는 45mpg에 불과해 도심주행을 포함한 평균연비는 47mpg로 포드 퓨전하이브리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평균연비 41mpg인 도요타 캠리 보다는 앞선다.
한편 갤런당 개스가격 4달러에 연 15000마일을 주행을 기준으로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 어코드에 비해 연 평균 724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