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등록금 동결, 편입 활성화
재닛 나폴리타노 UC계열 총괄총장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의 UC계열 편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폴리타노 총장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UC 이사회에서 "등록금을 동결하고 편입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UC편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편입률을 높이기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그는 또 UC 시스템의 10개 캠퍼스 총장들에게 2014~2015 학년도는 물론 그 이후에도 학생들이 부담해야 할 각종 수수료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타임스는 13일 온라인판을 통해 나폴리타노 총괄총장 발언의 실현 여부는 내년에 가주 정부가 UC계열에 어느 정도 예산을 배정하느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UC 이사회는 오늘(13일) 회의에서 다음 학년도 UC계열 예산 신청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신청안의 예산 규모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UC계열에 배정하기로 잠정결정한 예산보다 1억2000만 달러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UC계열은 지난 학년도에 이어 2013~2014학년도에도 학부 등록금을 1만2192달러(가주 학생 기준)로 동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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