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2만 9천개 충전기 리콜
테슬라, 과열방지를 위해 2만 9천개의 모델S 벽 콘센트 충전기를 리콜...
테슬라의 벽에 꽂는 충전기 교체 프로그램의 규모가 훨씬 더 커지고 있는데 이유인 즉슨 첫째로 이 교체 프로그램이 공식적인 리콜이 되었고 둘째는 결함이 있는 어댑터의 수가 29,222개로 예상되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은 공식적으로 오늘 리콜을 발표했고 테슬라에서는 결함은 "특정 NEMA 14-50 (240 볼트) 유니버설 전화충전기(UMC) 어댑터"이고 어댑터, 코드 또는 벽 아웃릿이 충전동안 과열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결함은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얼바인 차고에서 난 화제때문에 알려졌고 그 이후로 일부 어댑터는 녹아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의 첫 번째 조치는 지난 11월에 충전기가 과열되었을 때 충전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버전 5.8.4 또는 그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지난 주 테슬라의 CEO 엘런 머스크는 테슬러에서 온도 퓨즈가 있는 벽에 꽂는 어댑터를 교체용으로 차량소유주들에게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충전기가 기술적으로는 자동차의 한 부품이 아닌 이유로 그 당시에 이러한 조치가 공식적인 리콜로 이어질지 일부에서는 궁금해했습니다.
오늘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테슬라의 대표자가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이 사태를 리콜이라 부른다 하더라도 그저 모던 테크놀로지일 뿐이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CEO 엘런 머스크도 오늘 트위터에 이에 맞장구치는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테슬라에서는 UMC 어댑터의 2.7 퍼센트만이 결함문제로 리턴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