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독신들이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도시는 뉴욕주의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데이터 서비스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여가 서비스 공유 웹사이트 옐프와 트립어드바이저 자료와 정부 데이터를 토대로 23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외식비·맥주와 와인 평균 가격·영화 관람료·헬스장 월 이용권 가격·가구당 연소득 중간가·아파트 렌트비 등 10가지 경제적 지표를 토대로 조사됐다.
표참조
뉴욕에 이어 2위는 뉴욕주의 용커스, 3위는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덴스, 4위는 뉴저지주의 저지시티, 5위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신들이 경제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는 네브라스카주의 링컨이 봅혔다.
뉴욕시의 시장전략 업체 컨버지엑스 그룹에 따르면 뉴욕시에서의 '흔한' 데이트 평균 비용은 2인 식사와 음료 100달러에 영화 30달러를 포함해 130달러가 든다.
이와 관련, 경제 전문가들은 독신들의 경제적 생활 개선을 위해 해법으로 소셜커머스(일종의 할인쿠폰 공동구매 웹사이트) 이용을 권장한다. 그루폰·길트시티·리빙소셜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