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4살배기 여아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에서는 20대 한인여성이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을 슬리퍼와 옷걸이로 때렸다가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경찰은 올해 24살 정원 앤드류스씨가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의 얼굴을
슬리퍼인 플립플랍과 옷걸이로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어제(15일) 인정신문이 열렸다고 밝혔다.
정원 앤드류스씨는 4살배기 아들이
핫소스를 바닥과 애완견에 묻혀놔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폭행사실은 베이비시터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보자마자 멍이 든 것을 발견했는데
이에 정원 앤드류스씨는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의 오른쪽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베이비서터는 특히 아이 왼쪽 뺨 역시
빨갛게 부어올라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아이 눈에 멍이들고 입술이 터지는 등의 사진을 경찰에 보여줬다.
베이비시터는 또
이전에도 폭행 사실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엄마가 나를 아프게했다’고 말했고
정원 앤드류스씨도 범행을 시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