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모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K양(18)이 15일 시내 중심가의 한 건물 8층에서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K양은 한인으로 추정된다.
16일 뉴욕포스트, ABC방송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K양은 이날 시내에 있는 친구들의 기숙사를 방문했다가, 오후 6시께 8층 창문에서 사진을 찍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K양이 창문에서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져 넘어졌으며, 다시 실내로 들어오려 했으나 그대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를 걸어가던 44세의 여성을 덮쳤고, 이 여성도 척추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