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개조한 저렴한 가격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택시 호텔'이 뉴욕에서 인기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너선 파울리는 뉴욕 퀸스의 롱아일랜드 거리에
호텔처럼 개조한 택시를 주차해놓고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대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실제 뉴욕 시내를 달렸었던 2002년형 혼다 오딧세이 미니밴의 뒷좌석에는
검은색과 노란색의 침대 시트가 깔린 일반 매트리스가 배치돼 있다.
하지만 화장실이 내부에 없어
주변 건물 공공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
전기 사용이 불가능한 불편이 있다.
하룻밤 숙박비는 39달러에 불과하다.
손님이 몰리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달러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숙박비가 비싼 뉴욕에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