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2달러 세금 올려
4월1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적용되는 담배세가 2달러씩 오른다.
이에 따라 담배값이 갑당 2달러 또는그 이상으로 올라가 흡연자들의 담배구입 비용 부담이 급등하게 됐다.
캘리포니아의 담배세 2달러 인상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발의안 56’이 통과된후 그 효력이 4월1일부터 발효됨에따른 것이다.
이 발의안은 담배에 붙는 세금을기존의 갑당 87센터에서 2달러87센트로 올리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흡연자들이 많이 찾는담배값도 갑당 6~7달러에서 8~9달러 선으로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일반 담배 뿐 아니라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 시가, 씹는 담배 등에도 일괄 적용된다.
또 오는 7월1일부터는 담배류를제외한 다른 니코틴 함유 제품들의가격도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