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공장 이르면 1월부터 가동
삼성전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짓고 있는 가전 공장이 이르면 이달 중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경제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미국 세탁기 공장이 이달 중 가동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가전공장은 삼성전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짓는 세탁기 공장으로, 올해 1분기 중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또 근로시간 단축 등과 관련해 삼성전자에 근무 형태의 변경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 정책을 적극 따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