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1464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집구입.jpg

미국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렌트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집값·임대료·소득 상승률 상호 비교 검토해야

 

주택 매입의 이유  

 

 

 

미국인 대부분은 주택 구입으로 지출해야 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렌트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용이 모기지 페이먼트보다 싼 지역에서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높은 주택 가격 편중도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돼 주택 시장 절반 이상 지역에서는 아직도 중간 가격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3베드룸 아파트 렌티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Attom Data Solutions)가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4%는 집 모기지 페이먼트 보다 낮은 렌트비를 낼 수 있는 지역(카운티)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 시장의 절반 이상(54%) 지역, 즉 미국내 447개 카운티 중 240 카운티에서는 아직도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입해 사는 비용이 방3개짜리 임대 주거지를 렌트해 사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싼 것으로 조사됐다.

 

 

‘애텀 데이터 솔루션스’의 대런 브럼퀴스트 부대표는 “집 구입 vs 렌트 계산은 좀 더 쉬운 렌트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을 피하고 저렴한 렌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취업 시장이 좋아져 직장을 찾아 쉽게 이사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다가 고임금 직종, 그리고 직업 구하기가 쉬운 도시 지역에서 집을 구입하는 것은 부담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저축하는데도 렌트가 오히려 집 구입할 때보다 더 수월하다는 보고서도 발표됐다.

 

물론 집값 낼 돈을 절약해 적절히 투자한다는 조건을 달아 두어야 한다. 흥청 망청 써버린다면 집값이 아껴 모은 돈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경영대학의 켄 존슨 부동산 이코노미스트는 “집을 구입한 후 늘어가는 에퀴티를 통해 돈을 모은다고 생각과 집 살돈으로 렌트하고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에 재투자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요즘 같은 부동산 가치 상승 속도로도 결과를 뒤집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 렌트로 바꾸는 이유

 

주택 구입에 가장 큰 자극제가 되는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해에 이어 2018년에도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 역시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년 이내에 모기지를 모두 갚아 버리겠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조차도 집값 상승에 대한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 미국내 주택 인벤토리 부족 역시 주택 가격 경쟁을 부추겨 결국 주택 가격은 계속 올라가 구입이 더 어렵게 된다. 뉴저지와 뉴욕 통근거리 지역은 지난 12개월 동안 집값이 두자리 수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럼퀴스트 대표는 “운전을 하고 다닐수 있는 거리라면 어디든 좋다는 생각이 팽배하면서 예전에 집값이 쌓던 교외나 준 교외지역 주택 가격 까지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어번 인스티튜트가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주택 렌트 시장이 최근 주택 마켓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화당 세제개혁법으로 렌트 할 것인가 아니면 집을 살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 더 복잡해 지고 있다.

 

어반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2017 세법상으로는 연수입 15만 달러의 3인 가정인 경우 렌트비가 월 1,507달러 이상이면 집을 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새 세법에 따라 월 렌트비가 1,885달러가 넘어야 집을 살 가치가 있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이런 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입을 꺼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새 법에 따라 주 및 로칼 소득 및 재산세는 총 1만 달러까지만 공제 받을 수 있다. 또 외국 부동산세는 더 이상 공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소득세 공제 대신 주 또는 지방 판매세 공제를 선택할 수는 있다.

 

■ 렌트비가 봉급 인상률 보다 빨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국내총생산량에 포함되는 렌탈 수입이 2017년 1/4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에 따르면 미국인 세입자들은 2017년 4,856억 달러를 렌트비로 지출해 2016년 4.807억달러를 훨씬 초과했다. 전통적 강세를 보이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이외에도 라스베가스, 미네아폴리스, 샬럿 같은 지역조차도 2016년에 비해 7%나 올랐다.

 

더군다나 시카고와 LA를 포함한 마켓의 60%에서 렌트가 임금 상승을 훨씬 초월하고 있다. 결국 더 많은 세입자들이 주택 시장 가격경쟁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주택 시장 59%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렌트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같은 지역에서는 렌트 또는 모기지 페이먼트가 수입의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옛 조언들은 이미 구문이 된지 오래다.

 

이번 ‘애텀 데이트 솔루션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앨라배마 헌츠빌이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렌트 시장으로 지목됐다. 렌트 비용이 세입자 수입의 평균 22.3%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지역 역시 2016년과 2017년 투자자들이 몰려와 주거 부동산을 구입하고는 이를 렌트 시장에 내놓으면서 주택 가격이 거의 11%나 상승했다. 그러나 헌츠빌 지역의 임금은 뉴욕이나 시애틀 같은 도시만큼 높지는 않아 조만간 렌트비 상승속도가 임금 상승을 앞서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브럼퀴스트 대표는 “이런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매우 좋을 것이고 가처분 소득도 많겠지만 문제는 직업을 찾기 어렵거나 직업이 있다고 해도 임금이 낮아 렌트가 싫어도 주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변덕 트럼프의 시궁창에 빠진 DACA

    변덕 트럼프의 시궁창에 빠진 DACA “지난주 화요일 우리에겐 이민타협안은 초당적이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 내가 자랑스럽게 함께 골프를 치며 ‘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대통령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난 그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
    Views1716 file
    Read More
  2. 학생비자 장사 한인운영 세금 한푼 안 내고 연 수천만달러 챙겨

    학생비자 장사 한인운영 세금 한푼 안 내고 연 수천만달러 챙겨 한인운영 CALUMS 등 55개 학교 막대한 수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비자(F-1) 장사를 해온 소위 비자공장(Visa Mill) 학교들이 그동안 당국의 느슨한 규제를 피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Views1769 file
    Read More
  3. 이민개혁 DACA 협상놓고 민주,공화,백악관 난항

    이민개혁 DACA 협상놓고 민주,공화,백악관 난항 상원 합의안, 트럼프 요구조건과 거리, 구제 대상자 범위·시민권·국경장벽 등 주요 핵심조항에서 견해 차이 못 좁혀 DACA 구제안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연방 상원에서는 DACA 구제안이 ...
    Views1404 file
    Read More
  4. 미국 가장 비싼 주택 ZIP Code 100 곳 중 77곳은 캘리포니아

    미국 가장 비싼 주택 ZIP Code 100 곳 중 77곳은 캘리포니아 전국에서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ZIP Code 100곳 가운데 77곳은 캘리포니아 주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프로퍼티샤크’가 지난해 ZIP Cdoe별로...
    Views2273 file
    Read More
  5. 트럼프 정신건강 문제 제기한 예일대 한인 교수 살해 위협 받았다

    트럼프 정신건강 문제 제기한 예일대 한인 교수 살해 위협 받았다 예일대 정신의학과 반디 이 대통령 지지자 공격 쏟아져 1살 때 이민, 브롱스서 성장 "국가·국민의 운명 달린 사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기한 뉴욕 출신 한인 2...
    Views1621 file
    Read More
  6. 한인타운 갈비 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한인타운 갈비 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한인타운 10년간 물가 비교 LA갈비 3배 가까이 올라 김밥도 2배 이상 상승 인건비·재료비 부담 이유 한인타운 물가를 조사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갈비 등 일부 품목이 큰 폭으로 오른 것...
    Views1324 file
    Read More
  7. 뉴저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공약 실현 관심

    뉴저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공약 실현 관심 100만달러이상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가 세수 확보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등 친이민 정책 현실화 기대 필 머피(민주) 신임 뉴저지 주지사가 16일 뉴저지 트렌튼 전쟁기념관에서 취임...
    Views2785 file
    Read More
  8.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미국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렌트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집값·임대료·소득 상승률 상호 비교 검토해야 주택 매입의 이유 미국인 대부분은 주...
    Views1464 file
    Read More
  9. 추방유예폐지 시행금지 판결에 대법 신속심리 요청

    추방유예폐지 시행금지 판결에 대법 신속심리 요청 트럼프 행정부 ‘반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 폐지 결정에 제동을 건 연방법원 판결에 반발해 연방 대법원에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16일 뉴욕타임...
    Views1102 file
    Read More
  10. 50만달러투자, 비성직 종교이민, 20일부터 중단 예고

    50만달러투자, 비성직 종교이민, 20일부터 중단 예고 의회 연장조치에 달려 2월 영주권 문호 영주권 문호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순조로운 우선일자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방 의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50만 달러 투자이민과 비성직자 종교이민은 연...
    Views1195 file
    Read More
  11. 미국 간호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최고 인기

    미국 간호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최고 인기 졸업후 확실한 직업이 최대 장점 4년과정을 2년으로…공부 어려워 6개의 커뮤니티 칼리지 랭킹 조사기관의 조사에서 간호학과가 설치된 커뮤니티 칼리지가 늘 1위를 차지했다. 월넷허브(WalletHub)의 최근...
    Views3670 file
    Read More
  12. 미국 주립대 vs 사립대 학비

    미국 주립대 vs 사립대 학비 사립대 총학비 비싸도 장학금 혜택 많아 학비 때문에 명문사립대 배제는 큰 실수 자녀가 공부를 잘했으나 돈 때문에 주립대학을 보냈다는 말은 검증이 필요한 말이다. 개인적인 사정은 모두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대학 ...
    Views1681 file
    Read More
  13. H-1B 비자 받기 올해 더 어렵다

    H-1B 비자 받기 올해 더 어렵다 추가서류요청(RFE) 더 늘어날 것, 비자 승인률 올해 5% 하락 예상 신청서 처리기한 갈수록 장기화 트럼프 행정부 들어 높아지고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문턱으로 인해 올해는 H-1B 비자 받기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질 ...
    Views1404 file
    Read More
  14. 캘리포니아 온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생긴다

    온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생긴다 가주 2019년 개설 추진, 예산 1억2천만달러 배정 학위없는 250만명 혜택 캘리포니아주가 온라인 수업으로만 운영되는 커뮤니티 칼리지 개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억2,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11일 LA타임스는 제리 ...
    Views1408 file
    Read More
  15. 트럼프 탄핵 시위…광야의 선지자 같은 황아운 목사

    트럼프 탄핵 시위…광야의 선지자 같은 황아운 목사 트럼프 대통령 텃밭에서 트럼프 탄핵을 홀로 외치는 선지자 같은 한인 목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샘 황(46.한국명 황아운.사진) 목사. 12세에 미국 땅을 밟았으니 1.5세인 셈이다. 그는 '트럼프 ...
    Views1225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