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US.Life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1.png
Views 1324 Votes 0 Comment 0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Go comment

65.jpg

 

한인타운 갈비 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한인타운 10년간 물가 비교

LA갈비 3배 가까이 올라

김밥도 2배 이상 상승

인건비·재료비 부담 이유 

 
 

한인타운 물가를 조사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갈비 등 일부 품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사진은 10년 전의 마켓 광고

 

10년 전만 해도 갈비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은 음식이었다. 이 당시 마켓에서 파는 LA갈비(잔갈비)의 세일 가격은 1파운드에 2.99달러. 하지만 지금은 1파운드에 8.99달러로 3배 가까이 올랐다.

 

본지가 10년 전 광고 등을 통해 한인타운 물가를 조사한 결과 재료값·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타운 물가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만 해도 식당에서 김밥은 1줄에 2.5달러, 자장면은 한 그릇에 2.99~4.99달러였지만 지금은 예전 같지가 않다. 김밥은 1줄에 6~7달러 하는 곳도 많으며 자장면은 8~9달러까지 올랐다. 한인타운에서 10년 넘게 김밥 장사를 해온 'T'업소 사장은 "원래 LA지역은 김밥을 1줄 단위로 팔지 않고 2줄을 한 팩에 넣어 팔았다. 10년 전만 해도 2줄 넣은 한 팩에 5달러 였지만 지금은 한 팩에 한 줄만 넣어 6~7달러에 파는 곳도 많다"고 설명했다.

 

설렁탕과 탕수육 가격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2008년 4.99~5.95달러 하던 설렁탕 값은 2013년에 8.74달러까지 올랐다가 10년이 지난 지금은 11달러까지 올랐다. 택스를 합치면 12달러가 넘는 가격이다. 탕수육도 10년 전엔 7.99달러였지만 지금은 16달러 이상이다.

 

여가 문화생활로 많이 활용하는 영화티켓 가격 역시 올랐다. CGV 영화관 티켓의 경우 LA에 처음 진출한 2010년 주말 주간 가격이 12.5달러였지만 지금은 14.5달러이다. 주말 야간에는 16.25달러를 내야 영화 한 편을 볼 수 있다. 저렴해서 많이 이용하던 조조영화의 경우에도 2010년엔 7달러였지만 지금은 10.75달러로 가격이 올랐다.

 

765.jpg

 

반면 쌀·소주·라면 등의 품목은 10년 간 큰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시라기꾸 햅쌀의 경우 10년 동안 20파운드에 6.99달러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서민들이 많이 찾는 소주 역시 마켓에서 판매하는 가격 기준, 375ml 1병에 2.99달러로 간혹 세일할 때 1.99달러에 판매하기도 하지만 기본 가격은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었다.

 

서민음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라면 역시 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 단, 밀가루 가격이 오를 땐 불가피하게 라면 단가가 올라 용량을 줄여 팔기도 한다. 예를 들어 A제조사 라면의 경우 봉지라면 5개 든 한 팩을 2.99달러에 팔다가 밀가루 가격이 오르면 가격은 그대로 하되 한 팩의 기준을 단품 4개로 줄여 판매한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밀가루 가격이 많이 비싸져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지만 미국시장은 다르다. 한국에서 만든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미국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 역시 달라지고 가격책정 방식 또한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10년 동안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햇반의 경우 C회사 기준 12개짜리 한 박스에 9.99달러로 10년 전과 같은 가격이며 무와 배추 가격이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통김치 가격은 7.99~9.99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 로컬 김치업계 관계자는 "한인들에게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주요 반찬이다. 서민음식이라 쉽게 올리지도 못하고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미국생활 Issue

미국생활 관심사 이슈

  1. 변덕 트럼프의 시궁창에 빠진 DACA

    변덕 트럼프의 시궁창에 빠진 DACA “지난주 화요일 우리에겐 이민타협안은 초당적이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한, 내가 자랑스럽게 함께 골프를 치며 ‘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대통령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난 그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
    Views1716 file
    Read More
  2. 학생비자 장사 한인운영 세금 한푼 안 내고 연 수천만달러 챙겨

    학생비자 장사 한인운영 세금 한푼 안 내고 연 수천만달러 챙겨 한인운영 CALUMS 등 55개 학교 막대한 수입 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비자(F-1) 장사를 해온 소위 비자공장(Visa Mill) 학교들이 그동안 당국의 느슨한 규제를 피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Views1769 file
    Read More
  3. 이민개혁 DACA 협상놓고 민주,공화,백악관 난항

    이민개혁 DACA 협상놓고 민주,공화,백악관 난항 상원 합의안, 트럼프 요구조건과 거리, 구제 대상자 범위·시민권·국경장벽 등 주요 핵심조항에서 견해 차이 못 좁혀 DACA 구제안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연방 상원에서는 DACA 구제안이 ...
    Views1404 file
    Read More
  4. 미국 가장 비싼 주택 ZIP Code 100 곳 중 77곳은 캘리포니아

    미국 가장 비싼 주택 ZIP Code 100 곳 중 77곳은 캘리포니아 전국에서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ZIP Code 100곳 가운데 77곳은 캘리포니아 주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부동산 데이터베이스 ‘프로퍼티샤크’가 지난해 ZIP Cdoe별로...
    Views2273 file
    Read More
  5. 트럼프 정신건강 문제 제기한 예일대 한인 교수 살해 위협 받았다

    트럼프 정신건강 문제 제기한 예일대 한인 교수 살해 위협 받았다 예일대 정신의학과 반디 이 대통령 지지자 공격 쏟아져 1살 때 이민, 브롱스서 성장 "국가·국민의 운명 달린 사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 문제를 제기한 뉴욕 출신 한인 2...
    Views1621 file
    Read More
  6. 한인타운 갈비 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한인타운 갈비 설렁탕 값 껑충…쌀·소주는 비슷 한인타운 10년간 물가 비교 LA갈비 3배 가까이 올라 김밥도 2배 이상 상승 인건비·재료비 부담 이유 한인타운 물가를 조사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갈비 등 일부 품목이 큰 폭으로 오른 것...
    Views1324 file
    Read More
  7. 뉴저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공약 실현 관심

    뉴저지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공약 실현 관심 100만달러이상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가 세수 확보 불체자 운전면허 발급 등 친이민 정책 현실화 기대 필 머피(민주) 신임 뉴저지 주지사가 16일 뉴저지 트렌튼 전쟁기념관에서 취임...
    Views2785 file
    Read More
  8.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미국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가 렌트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VS 내집 전국 지역별 편차 크다 집값·임대료·소득 상승률 상호 비교 검토해야 주택 매입의 이유 미국인 대부분은 주...
    Views1464 file
    Read More
  9. 추방유예폐지 시행금지 판결에 대법 신속심리 요청

    추방유예폐지 시행금지 판결에 대법 신속심리 요청 트럼프 행정부 ‘반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도(DACA) 폐지 결정에 제동을 건 연방법원 판결에 반발해 연방 대법원에 직접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16일 뉴욕타임...
    Views1102 file
    Read More
  10. 50만달러투자, 비성직 종교이민, 20일부터 중단 예고

    50만달러투자, 비성직 종교이민, 20일부터 중단 예고 의회 연장조치에 달려 2월 영주권 문호 영주권 문호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순조로운 우선일자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방 의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50만 달러 투자이민과 비성직자 종교이민은 연...
    Views1195 file
    Read More
  11. 미국 간호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최고 인기

    미국 간호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최고 인기 졸업후 확실한 직업이 최대 장점 4년과정을 2년으로…공부 어려워 6개의 커뮤니티 칼리지 랭킹 조사기관의 조사에서 간호학과가 설치된 커뮤니티 칼리지가 늘 1위를 차지했다. 월넷허브(WalletHub)의 최근...
    Views3670 file
    Read More
  12. 미국 주립대 vs 사립대 학비

    미국 주립대 vs 사립대 학비 사립대 총학비 비싸도 장학금 혜택 많아 학비 때문에 명문사립대 배제는 큰 실수 자녀가 공부를 잘했으나 돈 때문에 주립대학을 보냈다는 말은 검증이 필요한 말이다. 개인적인 사정은 모두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따져보면 대학 ...
    Views1681 file
    Read More
  13. H-1B 비자 받기 올해 더 어렵다

    H-1B 비자 받기 올해 더 어렵다 추가서류요청(RFE) 더 늘어날 것, 비자 승인률 올해 5% 하락 예상 신청서 처리기한 갈수록 장기화 트럼프 행정부 들어 높아지고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문턱으로 인해 올해는 H-1B 비자 받기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질 ...
    Views1404 file
    Read More
  14. 캘리포니아 온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생긴다

    온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생긴다 가주 2019년 개설 추진, 예산 1억2천만달러 배정 학위없는 250만명 혜택 캘리포니아주가 온라인 수업으로만 운영되는 커뮤니티 칼리지 개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억2,000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됐다. 11일 LA타임스는 제리 ...
    Views1408 file
    Read More
  15. 트럼프 탄핵 시위…광야의 선지자 같은 황아운 목사

    트럼프 탄핵 시위…광야의 선지자 같은 황아운 목사 트럼프 대통령 텃밭에서 트럼프 탄핵을 홀로 외치는 선지자 같은 한인 목사가 화제다. 주인공은 샘 황(46.한국명 황아운.사진) 목사. 12세에 미국 땅을 밟았으니 1.5세인 셈이다. 그는 '트럼프 ...
    Views1225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INFORMATION

CONTACT US

이메일 : info@miju24.com

업무시간 : AM 08:00 ~ PM 18:00

www.miju24.com

Copyright 2009~ Miju24.com. All rights reserved.